본문 바로가기

도움되는 정보/알아두면좋아요.

반복독서와 필사 백독백습 독서법

오늘은 훌륭한 위인들을 탄생시킨 특별한 독서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위대한 세종대왕의 뛰어난 업적은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그 업적뿐만 아니라 지적능력 또한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오른 분이 바로 세종대왕이십니다. 세종대왕의 지적능력이 어느 정도로 뛰어났는지 예를 들자면 대학교 1학년 학생이 서울대나 카이스트의 석좌교수들을 이 지적능력으로 제압을 한 것입니다. 어느 정도였는지 확실히 이해가 되셨죠?

세종대왕의 이러한 지적능력은 바로 100번 읽고 100번 베껴 쓰는 백독 백습 독서법을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얻게 된 능력이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라는 말이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세종대왕은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인물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세종대왕을 예로 들었듯이 반복 독서와 필사는 성장기에 너무나도 꼭 필요한 과정인데 도대체 왜 저는 성인이 된 지금에서야 알게 된 걸까요? (하긴 어렸을 때 알았어도.. 100 이란 숫자의 위압감 때문에 지레 겁먹고 도망이나 갔을지도 모르죠.. 흑.) 

옛 위인들 중에는 100번의 반복 독서로 시작해서 필사로 넘어간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책의 모든 내용을 머릿속에 완전하게 집어넣는 데 필사가 그만큼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세종대왕과 같은 방법으로 필사를 습관화 한 뛰어난 위인들이 누구인지 무척이나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시계방향) 세종대왕, 아이작 뉴턴, 존스튜어트 밀, 니체(수염아저씨:)

 

학창 시절 우리들의 교과서에 한번 이상 나오는 인물들이네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인 아이작 뉴턴, 천재적인 정치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 그리고 근대 철학의 대가로서 회의주의적 견해를 가진 철학자 니체 등 이 들뿐만 아니라 필사로 뛰어난 인물이 된 위인들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언급한 위인들 다들 기억하시나요? 기억이 안 나신다면 교과서를 라면 받침으로 사용하셨거나.. 베개로 삼으셨…)

이처럼 필사는 슬로리딩과 반복 독서의 장점을 모두 가진 궁극의 독서법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그 어떤 방법보다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무작정 깜지를 쓰듯 속도를 내며 기계적으로 쓰면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라는 말입니까? 필자의 마음의 소리..) 

무엇이든지 새롭게 시작할 때는 기본자세가 무척 중요하죠. 필사할 때도 마찬가지로 기본자세가 정말 중요합니다. 글의 의미를 완벽하게 이해한다는 자세로 임해야 하고,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한다는 기분으로 쓰면 가장 확실합니다. 또 한 문장 한 문장 꾹꾹 눌러써가며 알아간다는 마음으로 필사를 하면 아주 세밀하게 읽을 수 있게 되면서 효과가 높아집니다. 

위에 방법대로 제대로 필사를 하게 된다면 책을 아주 깊이 곱씹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언어능력의 세부적인 근육이 생기고, 사고력과 논리력, 언어 감각은 물론이며 책 속의 단어 혹은 문장들의 상징과 인물들 그리고 작가의 심리를 파악하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한다고 합니다. 문장과 문장 사이의 관계와 문단과 문단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능력도 향상이 되면서 책 속에 등장하는 어렵고 낯선 단어나 이해하기 힘든 개념을 따로 정리하여 파악함으로써 지식도 축적하게 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 모두 백독 백습은 힘드실 테니.. (하하) 저와 함께 한 번 읽고 한 번 베껴쓰기 도전해 보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