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가득한 [다이어트 시리얼] 을 소개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바깥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하니 약 두 달 사이에 부쩍 뱃살이 늘어났습니다. 요즘 확 찐자(?)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죠? 필자와 같은 확 찐자 분들을 위해 다이어트가 가능한 시리얼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현재 3주 정도 거의 매일 먹고 있습니다. 후르츠 링은 1200g 대용량으로 구매했어요. 말 그대로 대용량 어마 어마 한 크기입니다. 쌀 포대자루 같은 느낌이랄까요? 프로틴 그래놀라는 330g으로 용량이 생각보다 적으니 온라인으로 구매하신 후 놀라지 마세요. :)

 

켈로그 사의 후르츠링과 프로틴 그래놀라

왼쪽에 보이는 알록달록한 포장으로 아이들 눈을 사로잡는 후르츠 링은 마트에서 자주 보던 것이라서 새롭게 보이진 않으실 거예요. 하지만 아이와 함께 생활하지 않는 성인들은 눈으로 보기만 할 뿐 직접 구매해서 드셔 본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프로틴 그래놀라 시리얼은 다른 시리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조금 높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저는 이렇게 두 종류의 시리얼을 섞어서 우유와 함께 섭취합니다. 물론 각각 따로따로 섭취하셔도 무방하고요. 조금 전 분명히 식사했는데 뒤돌아서면 다시 허기가 지고 뭔가 군것질거리를 찾게 되는 분들 많으시죠?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집에만 갇혀 있으니 먹을 것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입이 심심할 때마다 과자 등 다양한 주전부리를 찾아 먹었는데 어느 순간 몸무게를 재본 후 그리고 점점 늘어나는 뱃살을 보면서 더는 안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과자는 정말 끊기가 힘들잖아요. 그래서 과자를 대체할 무언가를 찾다가 시리얼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시리얼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바로 '맛'이었습니다. 밥처럼 질리지 않는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후르츠 링과 프로틴 그래놀라 시리얼이었던 것이죠. 다만, 어느 제품이던지 개인차는 존재합니다. 

이렇게 3주 정도 먹다 보니 밥 보다 시리얼을 먼저 찾게 되었고, 정말 군것질하는 횟수도 확 줄었습니다. 하루에 3번은 꼬박꼬박 챙겨 먹었던 밥을 지금은 두 끼나 한 끼 정도만 먹고 시리얼로 대체해도 괜찮았습니다. 어떻게 밥 대신 시리얼이 가능한 것인지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건강한 한 끼 식사 대용 시리얼을 위한 간단한 레시피 팁을 드릴게요.

• 후르츠 링 + 프로틴 그래놀라 + 아몬드 한 줌 + 블루베리(또는 석류) + 우유   

정말 간단합니다. 아몬드 대신 호두나, 잣, 호박씨 등 집에 묵혀둔 견과류들 꺼내어서 각자 기호에 맞게 드셔도 됩니다. 과일은 블루베리를 넣어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맛이 좋았습니다. 블루베리는 불호가 없을 것 같네요. :) 

시리얼 덕분에 군것질 횟수가 줄면서 과자도 구매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한 번씩 과자가 먹고 싶을 때는 후르츠 링을 한 줌 꺼내어서 과자처럼 먹으면 충분합니다. 이제 다이어트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무작정 굶지 마시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시리얼 섭취부터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