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단어, '실은…'
남들은 모르는 이야기, 숨겨진 비밀을 살짝 귀띔하는 듯한 단어인 "실은..." 어떤 말을 시작할 때 "실은…" 이 한 마디면 대화가 잠시 중단 되었거나, 지루한 상황에서 상대방은 금세 귀를 기울이게 된다고 합니다. 이 단어는 '진짜 속마음을 밝히겠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지요. 이외에도 "요즘 신경 쓰이는게 있는데~ " 또는 "진짜 너만 알고 있어" 등의 표현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비밀을 좋아하고, 누구라도 궁금해합니다. 대화에 집중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이 말을 들으면 그 비밀이 궁금해서 라도 귀를 쫑긋 세우게 된다고 하는데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 이러한 심리를 이용하면 쉽게 주의를 끌 수 있다고 하니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한번 적용을 해봐야겠습니다.
두 번째, 갑자기 생각난 건데…
이 말은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상대방과 대화를 하다 보면 간혹 주제에 맞지 않는 흐름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종종 삼천포로 빠질때가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한번만 해도 되는 말이지만, 수차례 반복을 하면서 결국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어 버리는 사람도 적지 않지요. 다들 한번쯤경험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혹은 나 자신일 수도... 있겠고요...
세 번째 단어, '혹시…'
“실은” 만큼이나 상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말이 바로 “혹시”라고 하는데요. “혹시… 라는 말로 대화를 이어간다면 상대방의 성격이나 취향 등을 추측해서 말을 건네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상대는 굉장한 호기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예를 들면 혹시 ~ 좋아하세요? 또는 “혹시~ 하고 싶어요? 라던지… 이런 방법으로 마음을 떠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슷한 방법으로는 "만약 ~ 라면?" , "혹시 ~ 라면 어떨 것 같아?" 등의 가정형 질문법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전제가 '가정'인 만큼 질문을 받은 상대방은 아무런 부담 없이 자신의 의견을 쉽게 풀어낼 수 있을 테니 말이지요.
이러한 대화 방법만 잘 적용해 간다면 말 수가 적은 내성적인 사람도,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기 두려운 사람도, 충분히 상대의 주의를 끌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사실 마법의 단어 3가지는 알고 보면 별것 아니지만 그 속에는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장 앞에 딱 한마디만 붙이면 되니 간단한데다 활용할 여지 또한 무궁무진 하기 때문이지요. 대화 도중 분위기가 산만해졌다거나 침묵 정적이 찾아왔을 때 분위기를 전환 하는데에 아주 좋은 방법 입니다.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호감이 있는 상대에게 이러한 방법을 적용하여 대화를 이어간다면 꽤 성공적으로 좋은 호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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