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움되는 정보/about 과학

(40)
'피타고라스학파'의 사상 피타고라스학파 이오니아 사람들 대부분은 우주의 조화는 인간이 접근할 수 있는 길은 관측과 실험이라고 믿었습니다. 현대 과학에서도 관측과 실험이 연구 활동을 주도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피타고라스의 접근 방식은 매우 달랐습니다. 그는 순수한 사고를 통해서 자연의 법칙을 추론해 낼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근본적으로 피타고라스학파는 실험 주의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수학자였으며 철두철미한 신비주의자였습니다. 약간은 지나친 혹평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버트런드 러셀이라는 사람은 피타고라스학파에 관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피타고라스는 새 종교를 창시했는데, 그것은 여혼의 이주성과 콩 섭취의 죄악성에 그 핵심 교의를 둔 일종의 밀의 종교였다. 그의 종교는 교단의 형태로 구체화되었다. 그 교인들이 여기..
공기 실험, 그리고 '데모크리토스'의 원자 최초로 공기 실험을 감행한 '엠페도클레스' 공기에 대한 실험을 최초로 했다고 기록에 나오는 인물은 기원전 450년경에 활약했던 엠페도클레스라는 이름의 의사입니다. 그가 자신을 신이라고 주장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이것은 그가 지나치게 영리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그를 신으로 여겼다는 이야기 일거라고 합니다. 엠페도클레스는 빛이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지만 그렇다고 무한히 빠른 것은 아니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지구 상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의 생물들이 살았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그중 많은 생물들이 "자손을 보지 못해 멸종했음에 틀림이 없다. 왜냐하면 현존하는 모든 종들을 보면, 그들 나름의 제주, 또는 특별한 용기, 아니면 민첩한 등의 특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렇지 못한 종은 ..
세계 역사 속에 존재하는 과학자들 그리스 최초로 해시계를 만든 '아낙시만드로스' 밀레투스의 '아낙시만드로스'는 연구에서 실험의 중요성을 인식했던 최초의 인물이었습니다. 아낙시만드로스는 막대기를 수직으로 세워 해의 움직임에 따라 막대의 그림자가 이동하는 것을 관찰하여 1년의 길이를 정확하게 측정했고 계절의 시작과 끝도 제대로 알아냈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상대방을 때리고 찌르는 무기로만 사용돼 온 막대기가 아낙시만드로스 덕분에 처음으로 훌륭한 시간 측정 도구로 활용된 셈입니다. 그는 그리스에서 최초로 해시계를 만든 사람이었고 당시까지 알려진 세상을 지도로 표현하고 별자리의 모양을 나타내는 천구도를 만든 최초의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훨씬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생각이었겠지만, 그는 해, 달, 별이 천구 위에서 움직이는 구멍을 통해 보이는 불이라..
'이오니아'에서 태어난 과학 인류 사상사에서 위대한 혁명이 기원전 600년과 400년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혁명의 열쇠는 손이었습니다. 이오니아의 뛰어난 사상가들 중에는 항해사, 농부, 직조공의 자식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손을 써서 물건을 주무르고 고치고 만드는 일에 익숙했지요. 다른 나라의 사제들이나 서기들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사치 속에 자라서 손을 더럽히기를 싫어했지만, 이오니아 인들은 그 근본부터 그들과 달랐습니다. 그들은 미신을 배척하고 세상을 놀라게 하는 일들을 해냈습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그 당시 이오니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단편적이거나 간접적인 이야기를 통해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사용된 은유가 오늘날의 우리에게는 낯선 것이라 이오니아에서 벌어진 일들을 명료하게 알기 힘듭니다. 게다가 몇 세..